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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JTBC 뭉쳐야 찬다 2 방송 보셨나요? 지면 삭발! 하기로 했는데 일부 멤버가 결국 삭발 공약을 이행했다고 합니다.^^

 

112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뭉쳐야 찬다 IN 카타르특집 1탄이 공개되는데요.

 

지난 방송에서 어쩌다벤져스와 이동국 감독은 안정환 일일 감독이 이끄는 OMBC(Official Match Ball Carrier) 유소년 팀과 축구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동국 감독은 경기 패배 시 삭발을 제안하며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4 1로 처참히 무너져 삭발 공약을 지킬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더랬습니다. 방송 내내 삭발 이야기가 주를 이룰 정도였지요.

뭉찬2 뭉쳐야찬다 삭발
뭉찬2 카타르 특집 예고편

삭발 공약 이행은 카타르 출국을 앞두고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어쩌다벤져스한 명이 대표로 삭발하기로 정리된 가운데 상대 팀이었던 안정환 감독은 원래 감독이 먼저 해야 한다. 그러고 선수들도 하는 거다라며 얄미운 바리캉 소리에 이어 감독의 책임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MC 김성주가 자진해서 할 사람을 여기서 결정하고 가자고 하자 MC 김용만은 있다고 답해 과연 누가 삭발을 자처한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고 합니다.

 

삭발을 자원한 선수는 경상도 도장 깨기와 OMBC 유소년 팀과의 경기를 연속으로 패배한 것에 대해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며 제가 머리를 한 번 잘라보겠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합니다.

 

이에 삭발을 자원한 선수는 카타르 현지 숙소 도착과 동시에 약속을 이행하러 바버숍으로 향하고요. 김용만은 박새로이라는 이름처럼 새롭게 태어나자는 의미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박서준 스타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네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유아인 같다”,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얻은 삭발식의 주인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미방송된 상황이니 저도 상당히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누굴까요?

 

더불어 알 베이트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축구 레전드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와 중계의 신김성주, 김용만의 영화 같은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서 국가대표 선수, 캐스터, 관중으로 각각 경기장에 모였던 이들은 세월이 지난 지금 카타르 경기장으로 함께 이동하고 있는 신기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삭발 공약이 이루어진다니. 과연 누가 자진해서 공약을 이행했을까요? 돌아오는 뭉찬2 방송도 꼭 본방 사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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