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충격, 18년간 음원 정산 수익 0원

 

이승기 18년 음원 정산 0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 18년 간 27장의 앨범을 내는 동안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과 관련하여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21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승기의 음원 정산 내역을 입수했다며 그가 18년간 음원 관련 돈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승기는 이 곡이 히트하면서 바로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최근엔 배우 활동에 힘을 싣고 있으나 '삭제', '결혼해줄래', '되돌리다', '하기 힘든 말' 등 한동안 히트곡을 연이어 내 왔습니다.

 

하지만 디스패치의 주장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 18년간 27장의 앨범, 137곡에 대한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음원 정산 내역서을 보면, 이승기가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약 96억 원입니다. 그런데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음원 정산 자료는 유실됐다고 디스패치는 전했습니다.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 실제 큰 히트곡은 이 기간에 발매됐었습니다.

 

이에 따라 후크가 유통사에서 음원으로 정산받은 금액은 100억 원이 넘는다고 디스패치는 추정했는데요. 그러면서 후크와 이승기의 계약 조건으로 정산하면, 자료 유실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으로 최소 58억 원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기는 이러한 내용과 관련, 최근 후크에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크는 이와 관련 "이승기 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다.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까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네요.

 

후크는 최근 연이은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중인 것 다들 아실 겁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후크 소속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 강종현 씨가 있던 상장사 3곳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과 관련 짓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관련 의혹은 사그러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압수수색의 배경엔 일부 경영진의 횡령 혐의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최근엔 해당 회사의 간판 배우인 윤여정이 회사를 나갈 수 있다는 주장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후크는 바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 회사에는 배우 이서진, 가수 이선희 등도 소속되어 있는 대형 기획사입니다.

디스패치 기사 보도 인용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부디 투명한 자료 공개를 통해 원만하게 일이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디스패치 기사 원문을 공유합니다.

https://v.daum.net/v/20221121102930228

[단독] "음원 정산, 0원 받았다"…이승기, 후크의 노예 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