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현아 결별 이후 법적 대응 예고
가수 던이 현아와 결별 이후 나온 허위 내용을 담은 합성 게시물이 게재된 데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가수 현아(오른쪽)과 던. 던 인스타그램 캡처던은 1일 인스타그램에 “길게 말 안 하겠다. (논란이 됐던) 글 제가 쓴 게 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헤어졌어도 (현아는)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고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며 “(허위글 쓴 이는)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는 던이 작성한 것처럼 합성한 허위 게시물이 ‘현아 던 결별 사유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현아가 던과 외도 중 다른 남자와 외도를 했고, 과거 동거 및 낙태 경험이 있다’는 등의 허무맹랑한 허위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2016년부터 6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 온 현아와 던은 최근 결별했는데요. 현아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직접 이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던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 이후 허위 합성 게시물이 올라오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던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게 되었습니다.
허위 사실로 클릭 수를 늘려보고자 하는 악덕 유튜버들이 매운 맛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