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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오늘 수술 결정

반짝반짝난_나다 2022. 11. 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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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벤투호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손흥민은 코에서 피가 나고 얼굴까지 부어올라 교체됐는데요. 다음 날에 소속구단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 부상 당시

손흥민의 부상, 안와 골절이란?

해외언론은 페이셜 프렉처(facial fracture)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안면 골절, 말 그대로 얼굴뼈에 골절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낙상, 신체적 폭행, 충돌, 총상 등 강한 충격의 둔상, 혹은 관통상으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얼굴 뼈는 얇고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보다 약해서 외부 충격에 의한 부상을 당하기 쉽다고 하네요.

손흥민 선수의 경우 충격으로 인해 안와 주위의 부종이 발생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안와 골절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안면골 골절의 특징상 복합적으로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관골골절이나 상악골절이 동반될 수도 있다고 전문의들은 예측했습니다.

 

손흥민, 오늘 수술대 올라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오늘(현지시간 금요일 4)수술대에 오릅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눈 주위 네 군데 골절상을 입었다면서 금요일(현지 시간 4)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얼굴 왼쪽 부위가 부어올랐고, 코에서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후 팀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하는 기념사진을 찍을 때도 왼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당초 손흥민은 이번 주말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수술 날짜가 변경돼 월드컵을 앞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하루 더 갖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월드컵, 어떻게 될까?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이 24일 열리는 가운데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수술 결과와 재활 기간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안와골절은 보통 회복에 6~8주가 소요된다고 하니 손흥민의 경우도 비슷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손흥민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면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조별리그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역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수술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월드컵 경기를 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캡틴, 부디 잘 회복해서 우리나라를 승리로 이끌어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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